고스트 파트너(Ghost with Driver, 1996)

억만장자 필립은 회의 중에 몸이 아파서 일찍 들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운전기사인 죠지가 경마권을 샀다가 당첨이 도어 필립의 기사노릇을 그만두려 하자 두 사람은 길가에서 길랑이를 벌인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갱들의 총격에 죠지는 어이없게도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되고, 영혼은 천국도 지옥도 […]

일 포스티노(Il Postino, 1994)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본국 칠레에서 추방당해 이태리 정부가 마련해준 나폴리 가까이의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온다. 이 작은 섬의 우체국장은 네루다의 도착으로 엄청나게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어부의 아들인 마리오 로폴로를 고용하는데, 처음 마리오는 네루다와 가깝게 지내면서 […]

탱고(Tango, 1993)

폴은 자신의 바람기에 진력을 내고 있는 아내 마리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마리의 가출 후 그는 마리의 처리문제에 대해 갖가지 묘안을 생각하게 된다. 옆에 있으면 지겹지만, 없으니까 그리워지고, 더구나 다른 사내와 같이 지낸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폴은 드디어 그녀를 없애버리기로 […]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s, 1988)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고원지대. 사람들의 분별없는 욕망으로 폐허가 된 마을들, 나무를 마구 베어 살벌한 바람만 불어대는 버림받은 땅, 이 황량한 땅이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 양치기의 외롭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숲이 다시 살아나고 맑은 강물이 흐르며 새들이 지저귀는 생명의 땅으로 […]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88)

로마에서 영화 감독으로 활약 중인 중년의 토토(재끄스 페린 분)는 어느 날 어머니(푸펠리아 마지오 분)로부터 고향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렛 분)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는다. 어느덧 그는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로 돌아가는데. 2차대전 직후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작은 마을. 이 […]

혁명가의 연인(Chouans!, 1988)

프랑스의 브레따뉴 지방 사비니엥 백작(필립 느와레 분)의 성에서는 아들 오렐(스테판 프레이스 분)과 대녀인 셀린느(소피 마르소 분)와 사제의 사생아인 타르깽(램버트 윌슨 분)이 서로 형제같이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성년이 된 이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맞이하는데 셀린느만이 성에 남고 오렐은 미국으로 타르깽은 파리로 […]

삼형제(Three Brothers, 1981)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마을을 찾은 라파엘 주란나(필립 느와레), 니콜라 주란나 (미쉘 플라시도), 로코 주란나(비토리오 메조기오르노) 삼형제. 그들은 형제이지만 각각 다른 신분으로 살아온 세월때문에 어린시절 추억과는 판이하게 변해있다. 라파엘은 판사로 반테러위원회에 가입하여 목숨을 위협받고 있고, 니콜라는 공장 노동자로 좌파 집단의 […]

멋진 인생(A Matter of Resistance, 1966)

제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독일군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가 작은 마을을 점령하고, 묘하게도 이런 위협은 지루한 일상에 지쳐 있던 마리의 무기력한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된다. 나치 점령군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에 실망한 마리는 낙하산 투하 작전을 수행하는 레지스탕스 리더 줄리엥과 사랑에 빠지게 […]